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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권성동 마음 통했나?…인사청문회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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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권성동 마음 통했나?…인사청문회 재조명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네이버 인물정보 캡처
[온라인 뉴스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소환조사에 대해 문무일 검찰총장의 외압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15일 대검 반부패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언론보도와 달리 그날 압수수색은 저지돼 집행되지 못했다”며 “문무일 현 검찰총장 역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의 외압행사 의혹으로 지난해 7월 당시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의 문무일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회자되고 있다.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7월 24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문무일 검찰청장 후보자 국회 인사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일사천리로 처리한 바 있다.

이 같은 외압의혹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검찰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검찰개혁에는 결사적으로 반대하죠”라며 “공수처 설립의 명분을 강화시켜주니 오히려 잘됐습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검은 이같은 안 검사의 기자회견에 대해 “외압 의혹은 "증거를 더 확보하고 보강수사를 하라고 한 것이지 외압을 넣은 것이 아니다"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