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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내 선사, '홈터미널' 라이선스 구매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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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내 선사, '홈터미널' 라이선스 구매 타진

-해운사 2곳, 국영 항구 운영업체와 접촉
-물류비 절감 이어 하역 등 통합 서비스

국내 해운선사가 인도네시아 국영 항구운영업체 펠린도 소유의 '홈터미널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해운선사가 인도네시아 국영 항구운영업체 펠린도 소유의 '홈터미널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국내 선사들이 인도네시아 국영 항구 운영회사인 펠린도의 '홈터미널 서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운선사 2곳이 인도네시아 국영 항구 운영회사 펠린도3가 개발한 홈터미널 서비스 라이선스 구매에 관심을 표명했다.
펠린도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TOC(Terminal Operations Conference & Exhibition)아시아 콘퍼런스 & 전시회에서 서비스를 소개한 가운데 국내 선사에서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을 보인 국내 해운 선사는 공개되지 않았다.

펠린도에 따르면 홈터미널 서비스 애플케이션은 포트 서비스의 주문 과정을 가속화, 단순화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이 앱을 적용하면 운송 회사는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적재 및 하역을 가속화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선박, 항구 활동, 물류 및 컨테이너 관리에 이르기까지 터미널 운영 체제(TOS)와 통합된 4가지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같은 스마트 폰 서비스로 배송 및 물품의 움직임을 직접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비즈니스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