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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복통, 식욕부진, 황달, 가장 흔해... 흡연 경력 등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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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 복통, 식욕부진, 황달, 가장 흔해... 흡연 경력 등이 '직격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17일 방송된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에서는 췌장암 진단을 받은 이진섭(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췌장임의 원인과 증상이 관심이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 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췌장암이 발생하기 쉬운 요인에는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경력, 두경부나 폐 및 방광암의 과거력, 오래된 당뇨병,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만성 췌장염 및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이 나타난다.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