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닝’은 일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유아인과 스티브 연, 전종서가 출연한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한 관람객은 “유아인의 연기는 정말 소름끼치게 리얼하다”라고 칭찬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버닝을 다 보고 나니 여운이 너무 짙다. 이창동 특유의 호흡이 잔잔하고 깊어서 자칫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종수의 캐릭터가 보여주는 편집증적인 모습이 나 같아서 얼얼하더라”라는 후기를 남겼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 “감독 이창동만으로 만점” 등의 평가도 나왔다.
반면 영화가 어렵다는 평가도 많았다. 한 관람객은 “어렵고 묘한 영화다”라며 “누가 해석 좀 시원하게 해달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관람객은 “영화가 너무 어렵다”며 “여러가지 사건이 있는데 결말에서는 시원히 풀어주지 않고 대충 짐작만 시켜준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비추다”는 평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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