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성필(임채무 분), 진말심(김선화 분), 양혜정(오영실 분) 등은 진섭이 암에 걸렸음을 알고 통탄한다.
말기암 진단을 받은 진섭은 예은(심이영 분)에게 더욱 집착한다. 진섭은 예은에게 가지 못하게 막는 민형주(이시강 분)에게 "나 암 걸려서 죽는 다잖아. 죽는다니까 무섭고 예은이랑 더 있고 싶어서 그런다"라며 하소연한다.
형주의 손을 잡은 진섭은 "나한테 예은이 좀 양보해 주면 안 되겠니?"라고 매달린다.
한편, 임신한 윤예은은 민형주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그를 멀리한다. 형주는 연락이 안 되는 예은을 걱정하며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우리 사이에 비밀이 생긴 것 같은 막연한 예감이 싫다'라며 애를 태운다.
이날 조화영(반소영 분)은 윤예은을 죽여버리겠다고 설쳐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윤예은과 민형주가 TV에 출연한 것을 본 조화영은 "넌 점점 행복해지는구나"라며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정 간호사(장은비 분)가 조화영을 막아서자 "나 저것들 행복한 꼴 못 보겠어. 죽여버릴 거야"라고 소리쳐 소름을 선사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