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입학하는 영업직원들 중 성적 우수자로 선발되는 직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전국 직영점에 근무하는 LG유플러스 현장 영업직원은 3400여명에 이른다.
이처럼 LG유플러스가 자사 영업직원들에게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개인 사정 등으로 4년제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고졸 또는 초대졸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직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향후 다양한 교육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직원 교육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영업직원들은 우리 회사가 가장 아끼고 육성해야 할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