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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고속도로교통상황 '혼잡'…서울→강릉 3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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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고속도로교통상황 '혼잡'…서울→강릉 3시간 10분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을 빚고 있다. 사진=로드플러스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9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을 빚고 있다. 사진=로드플러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19일(오늘)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 혼잡구간은 209.2km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부터 서초나들목까지 총 16.6km 구간에서 차량이 5km 속도 수준으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고, 부산방향은 경부선 입구부터 만남의광장 휴게소까지 31.8km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과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방향,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방향 등도 정체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할 경우 강릉까지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울산 5시간, 광주 3시간50분, 부산 5시간 30분, 목포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나들이차량이 몰려 지방방향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며 "오후 8시에서 9시께나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