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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한지혜, 갑질 전 시누이 김윤경에 물세례 통쾌한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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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한지혜, 갑질 전 시누이 김윤경에 물세례 통쾌한 한 방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9회에서는 딸 채은수(서연우)의 양육권을 위해 그동안 꾹꾹 참아온 박유하(한지혜)가 불륜 등의 사유로 이혼 발표를 한 전 시누이 채희경(김윤경)에게 물셰례로 사이다 반격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19회에서는 딸 채은수(서연우)의 양육권을 위해 그동안 꾹꾹 참아온 박유하(한지혜)가 불륜 등의 사유로 이혼 발표를 한 전 시누이 채희경(김윤경)에게 물셰례로 사이다 반격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갑질을 일삼은 전 시누이 김윤경에게 사이다 반격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연출 윤창범, 극본 박필주) 19회에서는 그동안 딸 채은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참아온 박유하(한지혜 분)가 전 시누이 채희경(김윤경 분)에게 물세례를 퍼부으며 반격하는 짜릿한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채희경(김윤경 분)은 사내 공고를 통해 동생 채성운(황동주 분)과 박유하와 이혼 사실을 발표하면서 유하의 불륜과 도벽 때문에 이혼했다고 모욕을 줘여 공분을 샀다.

유하는 자한병원 연찬구(최정우 분)에게 이혼했다고 먼저 떠벌리는 등 최소한의 배려도 하지 않는 희경의 태도에 분노했다.

이에 유하는 직우의 제지를 뚫고 단호한 표정과 눈빛으로 회의실에 들어가 이사들 앞에서 채희경의 머리에 물을 쏟아부어사이다를 선사했다.

특히 희경에게 선전포고 후 홀로 감정을 삭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유하의 모습은 시청자들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20일 방송된 20회에서 박유하는 연찬구 앞에서 해아물산에게만 우리한 일방적인 투자계획서임을 폭로해 또한번 희경에게 사이다 반격을 선사했다.

이에 분노한 희경은 임신중 당뇨 진단서를 들고 유하를 찾아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동생 채성운이 불임인줄 모르는 희경은 "너 은수 입양한 거 아니지?"라며 불륜으로 은수를 임신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유하는 아이를 또 빼앗길까 잔뜩 겁에 질린 표정을 지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지혜는 전처럼 참기만 하는 모습이 아니라 조용하지만 강한 한방을 날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화해 강한 모성애를 다시 한 번 섬세하게 그려냈다.

한편, 한지혜를 비롯해 유동근, 장미희, 이상우, 박선영 등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