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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우 윤태영, 피해자 '촉'에 딱 걸렸다 "술 냄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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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우 윤태영, 피해자 '촉'에 딱 걸렸다 "술 냄새 이상"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MBC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MBC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만취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윤태영은 피해자에게 자신의 명함을 건넨 뒤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윤태영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

윤태영은 출석을 요구하는 경찰 측 연락을 받고 사고 6시간 만인 새벽 2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9%였지만 경찰은 사고 이후 시간이 많이 지난 점을 고려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면허 취소' 수준인 0.140%로 판단했다.

한편 윤태영은 tvN 사전제작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2년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던 중이었다.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변명 없이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