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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영국 아이폰 사용자 440만명, 구글 집단 소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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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영국 아이폰 사용자 440만명, 구글 집단 소송 검토

-美 철강·알루미늄 수입 제한 조치, EU 제외 중단 시사
-중국 국제항공, 베이징~하노이 노선 6월 1일부터 개설
-필리핀, 미국산 와인 수입 최대 수입국…와인 소비자 2천만명 확보
-중국, 해외에서 불법 반입된 폐기물 대규모 단속 착수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영국 법원이 아이폰 사용자 440만명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한 혐의로 구글에 대한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구글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법원이 아이폰 사용자 440만명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한 혐의로 구글에 대한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구글

◇ 영국 아이폰 사용자 440만명, 구글 집단 소송 검토…개인정보 수집 혐의


영국 법원이 아이폰(iPhone) 사용자 440만명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한 혐의로 구글(Google)에 대한 집단 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하는 변호사 리처드 로이드는 2011년 8월부터 2012년 2월에 걸쳐 구글이 특정 카테고리에 광고를 집중시키기 위해 애플의 브라우저 '사파리(Safari)' 개인정보 설정을 우회하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美 철강·알루미늄 수입 제한 조치, EU 제외 중단 시사


세실리아 말름스트롬 유럽연합(EU) 무역 담당 집행위원은 22일(현지 시간)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 제한 조치에 관해 "미국이 EU에 대한 적용 제외를 연장하지 않을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시적인 적용 제외가 만료되는 6월 1일부터 추가 관세 등의 제한 조치가 EU에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 중국 국제항공, 베이징~하노이 노선 6월 1일부터 개설


중국 최대의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은 6월 1일부터 베이징과 베트남 하노이를 잇는 새로운 노선을 개설한다. 이 직항을 통해 베이징과 하노이는 4시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노선은 주 4회(화·목·금·일) 운항하며, 출발 시각은 모두 현지 시간으로 베이징발 항공편이 1시 25분(4시 15분 하노이 도착). 하노이 출발 항공편은 5시 45분(10시 25분 베이징 도착)이다.

필리핀은 2009년 이후 동남아에서 미국산 와인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은 2009년 이후 동남아에서 미국산 와인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필리핀, 미국산 와인 수입 최대 수입국…와인 소비자 2천만명 확보


미국 농무부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미국산 와인의 필리핀 수출액은 1300만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필리핀은 경제 성장과 도시화가 진행됨에 따라 와인 소비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약 2000만명에 달하는 와인 소비자를 확보하면서 2009년 이후 동남아에서 미국산 와인의 최대 수입국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산 와인 수입 업체는 20개를 초과하고, 수입 와인의 70%는 수도권에서 판매되고 있다.

◇ 중국, 해외에서 불법 반입된 폐기물 대규모 단속 착수


중국 당국이 일본 등 해외에서 불법으로 반입된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 폐기물의 대규모 단속에 착수했다. 중국 세관 당국은 22일(현지 시간) 상하이와 베이징 등 전국 각지에서 세관 당국자 1300여 명을 동원해 해외 반입 폐기물의 일제 단속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일본과 한국, 미국 등에서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 폐기물을 밀수한 혐의로 총 13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