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 김성호 사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시민의 행복한 삶과 함께 하는 광주도시철도’를 목표로 달려온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분석했다.
용산차량기지 현장점검을 첫 업무로 삼을 만큼 ‘신뢰받는 안전 도시철도’를 제1의 경영과제로 삼은 김 사장은, 기존의 안전관리팀을 안전관리실로 격상시킴과 동시에 CEO 직속조직으로 재편, 안전업무는 사장이 직접 챙긴다는 의지를 크게 보였다.
그 결과 無사고 · 無재해 · 無지연의 3無지하철을 실현하고, 2017 중앙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그룹 선정,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재인증 획득, 철도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지역인재 채용, 지역업체 성과공유제 등 공공의 이익과 지속가능 공동체 발전에 힘쓰며, 지역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향상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기술력 기반의 사업 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에 총력을 다 해 6억여원의 철도기술용역과 국가 R&D사업을 수주하고, 환승주차장 임대를 통한 2억여원의 신규수익 확보 등 수익다각화에도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무엇보다도 CEO와 함께 하는 제안 심의회, 시민참여 경영 확대, 공사 최초 여성팀장 및 역장 임용을 통한 양성평동 실현 등 조직융합을 위한 공감 경영을 펼친 것도 주요 성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청렴도 3년 연속 지방공사 중 1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공공부문 열린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획득 등 대외적 성과도 줄을 이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