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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 ‘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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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브뤼셀지부에 ‘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

- EU의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25일부터 시행 대비

한국무역협회는 23일(현지시간) 브뤼셀 지부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무역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무역협회는 23일(현지시간) 브뤼셀 지부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무역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무역협회가 유럽연합(EU)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GDPR 관련 애로해소 지원에 본격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현지시간) 브뤼셀 지부에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대응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5일부터 시행되는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과거에 비해 개인정보 열람권, 정정권 등 보다 철저한 정보관리가 요구되며, 위반 시 연간 세계 매출액의 4% 또는 2000만 유로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무역협회 GDPR 대응 지원센터는 이에 따라 GDPR 시행계획과 대응 가이드라인 등을 알리는 한편 EU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담도 해줄 예정이다.

GDPR 대응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 대사, 박연우 무역협회 브뤼셀 지부장, 재벨기에 경제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역협회 박연우 브뤼셀지부장은 “무역협회는 그동안 GDPR 입법동향 모니터링에서부터 EU 집행위 관계자 초청 세미나, 설명회 개최 등 우리 기업을 돕기 위해 홍보와 사업을 펼쳐왔다”면서 “지원센터 설립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인식 제고와 대응능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