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무역협회와 기업은행이 선정한 온라인 수출 초보기업 100개사에게 5주간 전자상거래 기초교육과 5개월간의 그룹별 멘토링을 제공한다.
‘해외 전자상거래 전문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업 중에는 현재 매월 수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곳도 있다.
일부 제품의 경우 아마존에서 유망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 ‘아마존 핫 릴리스’나 ‘아마존 초이스’ 랭킹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존 초이스에 오르며 온라인 해외직판 사업을 확대 중인 B사 담당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키워드 광고 및 판매관리 등 사업운영에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무역협회 한진현 부회장은 “한국의 해외 역직구 규모가 지난해 3조원에 달하는 등 전자상거래 수출에 대한 우리 무역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무역협회는 해외 전자상거래 멘토링 제도, 해외직판 플랫폼 Kmall24 운영, 알리바바 등 글로벌 플랫폼과의 다양한 협력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저변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