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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태국 부동산 업체 오리진, 홍콩에 판매 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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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태국 부동산 업체 오리진, 홍콩에 판매 사무소 개설

-중국계 재활용 공장, 태국에서 환경오염 적발
-미국 뉴 스킨 엔터프라이지스, 온라인 사업 강화
-대만 EMS 업체 신진바오, 필리핀 사업에 600억원 투자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 고용 창출 위해 외자 규제 철폐 주장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태국 오리진 프로퍼티가 홍콩의 부동산 투자 회사 풀크럼 글로벌(Fulcrum Global)과 제휴해 홍콩에 판매 사무소를 개설했다. 자료=오리진이미지 확대보기
태국 오리진 프로퍼티가 홍콩의 부동산 투자 회사 풀크럼 글로벌(Fulcrum Global)과 제휴해 홍콩에 판매 사무소를 개설했다. 자료=오리진

◇ 태국 부동산 업체 오리진, 홍콩에 판매 사무소 개설


태국에서 콘도 및 아파트 등을 개발하는 '오리진 프로퍼티(ORIGIN PROPERTY)'는 23일(현지 시간) 홍콩의 부동산 투자 회사 '풀크럼 글로벌(Fulcrum Global)'과 제휴해 홍콩에 판매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주로 중국계 고객들의 해외 판매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리진은 지난해 7월부터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7~12월) 외국인 전용으로 약 12​억바트(약 404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향후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부동산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 중국계 재활용 공장, 태국에서 환경오염 적발

태국 동부 챠층사오 주 쁘렝야오(Plaeng Yao) 경찰이 불법으로 조업하고 있던 중국계 전자제품 재활용 공장을 적발해 폐쇄 처분했다고 포스트투데이가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적발된 업체는 중국계 'WMD 태국 재활용' 사로 중국에서 수입한 폐전기 및 폐전자 제품을 분해해 처분하는 공장으로 환경오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뉴 스킨 엔터프라이지스, 온라인 사업 강화


스킨케어 제품 직판 업체인 미국계 '뉴 스킨 엔터프라이지스 태국(Nu Skin Enterprises Thailand)'이 온라인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현지 시간) 방콕포스트가 보도했다. 향후 몇 년 내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사업의 비중을 80%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다.

대만의 신진바오(新金宝) 그룹이 필리핀 사업에 향후 5년간 30억페소(약 615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료=신진바오이미지 확대보기
대만의 신진바오(新金宝) 그룹이 필리핀 사업에 향후 5년간 30억페소(약 615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자료=신진바오

◇ 대만 EMS 업체 신진바오, 필리핀 사업에 600억원 투자


대만의 전자기기 수탁 제조 서비스(EMS) 업체인 '신진바오(新金宝) 그룹'이 필리핀 사업에 향후 5년간 30억페소(약 615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공장을 개조하는 것 외에 새로운 공장을 설립할 방침이라고 23일(현지 시간) 잉크와일러가 전했다.

◇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 고용 창출 위해 외자 규제 철폐 주장


라몬 로페즈(Ramon LOPEZ) 필리핀 무역산업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개최된 하원 의회에서 "외자 규제 철폐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소유권보다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로페즈 장관은 세제 개혁법(TRAIN) 제2탄 법안에 관한 공청회에서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우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