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도금철선은 철선에 아연을 도금한 것으로 탄소함유량이 전체 중량의 25% 미만인 제품이다. 철조망과 펜스, 돌망태, 옷걸이 등에 사용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000억원(약 12만t)이다. 이 중 중국산이 약 70%, 국내산이 3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무역위원회는 미국,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산 에탄올아민에 대해 반덤핑관세 부과를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2014년 12월 30일부터 현재까지 4.36~21.79%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 중이다.
에탄올아민은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의 원료로 쓰이며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400억원이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일본산의 시장점유율이 약 30% 수준이다.
무역위원회는 두 건의 반덤핑조사 최종판정 결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기재부 장관은 각 조사개시일부터 12개월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신규 부과 및 연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