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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 니켈 업체 노릴스크에 대한 우려 희석…니켈 시장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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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 니켈 업체 노릴스크에 대한 우려 희석…니켈 시장 안정

-리오틴토, 몽골 오유톨고이 구리광산 개발 프로젝트 정부 지원 촉구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선화에너지, 2018년 석탄 생산 목표 축소
-日 이온몰 캄보디아 프놈펜 2호점 5월 30일 개점
-일 오츠카제약, 싱가포르에 현지 판매 법인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포커스이코노믹스(FocusEconomics)의 최신 발표에서 니켈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영국 화학전문지이미지 확대보기
포커스이코노믹스(FocusEconomics)의 최신 발표에서 니켈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영국 화학전문지

◇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 니켈 업체 노릴스크에 대한 우려 희석…니켈 시장 안정


주요 에너지 및 금속 광물에 대한 시장 전망을 조사하는 '포커스이코노믹스(FocusEconomics)'의 최신 발표에서 니켈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미국의 대 러시아 경제 제재가 니켈 생산 업체인 '노릴스크(Norilsk)'를 향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면서 니켈 가격은 3년 내 최고치인 톤당 1만5710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이후 우려가 희석되면서 시장은 점진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22일(현지 시간)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700달러를 기록했다

◇ 리오틴토, 몽골 오유톨고이 구리광산 개발 프로젝트 정부 지원 촉구


세계 2대 광산업체 '리오 틴토(Rio Tinto)'가 몽골 오유톨고이(Oyu Tolgoi) 구리광산 갱도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몽골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오틴토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몽골리아 이코노믹 포럼(Mongolia Economic Forum)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53억달러(약 5조7187억원)가 소요되는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외국 투자자들의 철수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가 중국국전그룹공사(中国国电集团公司)와 곧 합병할 예정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가 중국국전그룹공사(中国国电集团公司)와 곧 합병할 예정이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 선화에너지, 2018년 석탄 생산 목표 축소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업체인 '선화에너지(中国神华能源)'가 2018년 석탄 생산 목표를 2억9000만톤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생산량 2억9540만톤보다 1.8%(540만톤) 축소된 양이다. 한편 선화에너지는 곧 중국의 주요 전력 생산 회사 중 하나인 '중국국전그룹공사(中国国电集团公司)'와 곧 합병할 예정이다. 석탄과 전력을 비롯해 철도 및 항만과 같은 인프라도 총괄하는 대형 국영 기업의 탄생이 기대된다.

◇ 日 이온몰 캄보디아 프놈펜 2호점 5월 30일 개점


일본의 초대형 쇼핑몰 디벨로퍼 '이온몰(Aeon Mall)'이 캄보디아 2호점을 오는 30일(현지 시간) 프놈펜에 출점한다. 점포 명칭은 '이온몰 센쇽시티(Sen Sok City)'로 정했다. 캄보디아 LYP 그룹이 주택, 예식장, 상업 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하는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 약 10만㎡, 연면적 약 18만㎡, 총 임대 면적 약 8.5만㎡의 지상 4층 건물로 건설됐다. 최근 이온은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0년을 목표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점포수를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 일 오츠카제약, 싱가포르에 현지 판매 법인 설립


일본 '오츠카제약(大塚製薬)'이 싱가포르에 판매 회사를 설립하고 22일(현지 시간) 개소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회사는 '오츠카 제약(싱가포르)'로 명명했으며, 동사에서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등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츠카 제약은 싱가포르에서 지금까지 대리점을 통해 아리피프라졸 등 자사 의약품을 판매해왔다. 향후 혁신적인 신제품 군의 도입과 함께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주변국의 대리점 사업을 총괄할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