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5월 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지난 25일까지 약 2050만명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았다고 밝혔다. 개관 1주년인 오는 31일에는 방문객수가 2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코엑스몰이 활기를 되찾는 데는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별마당 도서관의 역할이 컸다. 별마당 도서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인문학 경영의 일환이다. 지난해 별마당 도서관이 문을 연 뒤, 코엑스몰에 있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두 배가량 늘며 매출이 상승했다.
다음달에는 이마트의 신규 쇼핑몰 ‘삐에로 쇼핑’과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가 코엑스몰에서 문을 연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의 인기 매장을 코엑스몰에도 유치할 계획이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