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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 오차범위 내 접전...최교진 28.9%·최태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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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 선거 오차범위 내 접전...최교진 28.9%·최태호 23.6%

6·13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지지율/자료제공=금강일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6·13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선거 지지율/자료제공=금강일보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재선 도전하는 진보 성향의 최교진 후보와 중도 성향의 최태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강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누구에게 투표를 할 것인지’ 질문에 최교진 후보가 28.9%, 최태호 후보가 23.6%의 지지를 받아 5.3%포인트 차 오차범위 안으로 진입했다.
정원희 후보와 송명석 후보는 각각 7.5%와 6.5%의 지지를 받았고 부동층(없음 또는 잘 모름)은 27.7%였다.

최교진 후보는 남성 응답자의 32.5%로부터 지지를 받아 여성(25.3%)보다 선호도가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근소한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50대(34.1%) 지지도가 높았고 60세 이상(23.3%)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최태호 후보는 여성 응답자의 25.3%로부터 지지를 얻어 남성(21.8)보다 선호도가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26.4%)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20%)이 가장 낮아 최교진 후보와 지지층이 비슷하게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는 금강일보가 여론조사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자동방식(유선 ARS와 무선 ARS를 각각 49.8%, 50.2%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임의걸기)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5%p다. 응답률은 4.19%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