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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 “삼 남매 엄마 바른 인권 활동 매진...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대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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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연, “삼 남매 엄마 바른 인권 활동 매진...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대변가”

자유한국당 심지연(41) 충남도의원(아산4) 후보(가운데)이미지 확대보기
자유한국당 심지연(41) 충남도의원(아산4) 후보(가운데)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환 기자] 자유한국당 심지연(41) 충남도의원(아산4)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났으면 하는 여느 엄마들이 가진 보통 바람을 지키기 위해 삼 남매를 둔 엄마가 평범한 삶을 내려놓고 정치계에 입문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시행되고 있던 충남의 나쁜 인권조례를 폐지하기 위해 마음을 함께한 이들과 바른 인권 활동에 매진했다”며 “인권조례폐지운동으로 나쁜 인권조례를 폐지하기 위해 정치계에 입문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지연 충남도의원 후보자의 일문일답

- 충남도의원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지난해 ‘충남인권조례’ 폐지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뛰어다니면서 잘못된 조례 하나를 바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했다. 또 조례로 인하여 일반 주민들은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각자의 삶의 지대한 부분들을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를 알게 됐다. 지금까지 인권조례를 몇몇 소수 기독교인들의 주장이라고 비판하는 언론도 많았으며 인권조례에 관해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다. 인권조례를 제정하는 사람들은 그 범위와 영향을 축소시키고 인권조례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인권도 제대로 모르는 몰상식한 사람들로 치부하려는 시도들이 끊임없었다. 어느 곳에서는 ‘정치와 종교의 결탁’이라는 말로 공분을 일으키려고도 했다. 충남인권조례가 분명 잘못된 조례임에도 불구하고 이 조례를 폐지시키는 데 얼마나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들이 있었는지 모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 동안 우리가 얼마나 정치에 무관심했는지, 또 정치가 지니고 있는 힘이 얼마나 큰지 뼈저리게 깨달았다.

-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경쟁력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단국대학교 부속병원에서 수년간 근무도 했으며 3교대 근무를 하면서도 특수아동 및 장애인들을 위한 원예치료사 자격을 취득했다. 최근에도 특수아동과 노인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활동을 해왔으며 아이들을 낳고 양육하는 기간에도 온 가족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 대상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모든 해결은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긴 시간 동안 타인의 호소를 경청하는데 훈련이 되어 있다. 또 세 아이를 키우면서 학부모로써 교육, 학교생활, 진로 뿐 아니라 취업에까지 많은 관심과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을 키우며 학교폭력에 대해 아이들의 교우관계 및 학습에 대한 수많은 고민을 경험해 왔다. 대다수의 경력단절여성들은 다양한 사회경험과 경력, 고학력을 지니고 있지만 가사와 육아로 인해 자신의 전공과 경험, 경력을 살리지 못한다는 것이 자신에게 어떤 스트레스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몸소 경험해 왔다. 경력 단절여성들을 위한 대안 마련에도 누구보다 고심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방안들을 마련할 것이다. 간호사로써 가지는 정확성과 끈기, 공감력과 세 아이의 엄마로써 훈련된 세심함을 가지고 지역구의 주민들이 가지고 계신 고민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듣고 공감하며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뛸 준비가 되어 있다.

- 마지막으로 아산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출근 인사와 퇴근 인사를 할 때마다 지역 주민들이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두 발로 배방과 송악을 다닐 때마다, 그동안 뵙지 못했던 주민들을 만나 뵐 때마다 ‘이 분들과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누구든지 살고 싶어 하는 지역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을 키우고 있다.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지역주민과 함께 움직이는 배방과 송악을 대변할 수 있는 대변가가 되고자 한다. 주민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잔존해 있는 불편사항과 민원을 경청하며 더 나은 배방, 송악, 아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