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인도에서 신형 카니발을 시험 주행을 실시하고 있다.
신형 카니발은 북미시장에서 '세도나'라 불리고 있다. 5도어 MPV로 듀얼 선루프,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 프리미엄 기능을 갖췄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하고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한다. 정차 후 재출발 기능도 적용했다.
2.2ℓ 디젤 엔진을 사용해 최대 2000마력 동력을 낼 수 있다. 모델은 R2.2 디젤 엔진을 장착한 디젤 모델과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 등이 있다.
한편, 신형 카니발은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로 주행 성능과 연비를 모두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됐으며 올해 상반기 중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