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온두라스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기성용 공백은 누가? 이승우·박주호 등 거론

공유
1

[한국-온두라스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기성용 공백은 누가? 이승우·박주호 등 거론

한국 대표팀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기성용 선수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쏠린다. 후보로 이승우(좌), 박주호(우) 선수가 거론된다. /사진=각 SNS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대표팀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기성용 선수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쏠린다. 후보로 이승우(좌), 박주호(우) 선수가 거론된다. /사진=각 SNS

한국 대표팀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에서 부상 등을 이유로 결장한 기성용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지 관심이 쏠린다. 후보로 박주호 선수와 정우영 선수, 이승우 선수가 거론된다.

28일 오후 8시 대구광역시 대구스타디움에서 한국 대표팀과 온두라스 대표팀의 A매치가 열린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 발표 후 처음 치러지는 평가전인 만큼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첫 A매치에서 주요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대표팀 선발전에서 이미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 권창훈(디종), 이근호(강원)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재성(전북), 김진수(전북), 기성용(스완지시티), 장현수(FC도쿄) 등이 부상으로 온두라스전에 불참하게 됐다.

특히 중원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성용이 A매치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그 공백을 누가 채울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은 박주호(울산)와 정우영(빗셀 고베) 선수다. 박주호 선수는 대표팀으로 이미 많은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기량을 보인 바 있다. 그는 ‘킹살라’라는 별명을 가진 모하메드 살라 선수와 FC바젤에서 발을 맞추기도 했던 유럽파 선수다. 현재 풀백으로 뛰고 있지만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위해 신 감독이 그에게 중원을 맡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다음으로 거론되는 정우영은 킬패스와 정확한 프리킥으로 정평 나 있는 선수다. 지난 2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정우영은 “월드컵 무대를 대비해 무회전 킥을 많이 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감독이 그를 기용하면서 중거리 슛을 주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선수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다. 헬라스베로나FC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 선수는 신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이 독보적인 골 결정력과 스피드를 보유한 이승우의 활용도를 이번 A매치에서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