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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과학 기술 강국 건설'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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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과학 기술 강국 건설' 지시

-말레이시아, 중국의 일대일로 제동…고속철도 계획 중지 표명
-알리바바, 충칭대학을 인재 육성 거점으로 정식 운영 시작
-코카콜라, 일본에서 최초의 주류 '레몬도' 발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나라가 번영하고 부흥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의 큰 발전이 필요하다며 '과학 기술 강국 건설'을 지시했다. 자료=중국공산당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나라가 번영하고 부흥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의 큰 발전이 필요하다"며 '과학 기술 강국 건설'을 지시했다. 자료=중국공산당신문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과학 기술 강국 건설' 지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28일(현지 시간) "중국이 번영하고 부흥하기 위해서는 과학 기술의 큰 발전이 필요하다"며 '과학 기술 강국 건설'을 지시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정부 계 연구 기관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도 대회에서 연설했다.
시 주석은 경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신흥 산업을 우선적으로 키우고, 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개발을 추진하여 경제 발전에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첨단 분야에서 선도적인 미국을 염두에 두고 "핵심 기술을 스스로 제어하는 혁신과 발전의 주도권을 평정해야 한다"며, 자체 개발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말레이시아, 중국의 일대일로 제동…고속철도 계획 중지 표명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는 28일(현지 시간) 기자 회견에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계획을 중단할 생각을 표명했다. 위약금 지급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싱가포르와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편도 1시간 가량의 짧은 노선은 말레이시아에 전혀 이익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최종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600억링깃(약 16조1960억원)에 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9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으며, 중국과 일본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 알리바바, 충칭대학을 인재 육성 거점으로 정식 운영 시작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EC) 알리바바그룹(저장성 항저우)이 충칭시 충칭대학과 협력하여 설립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 거점이 27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IT 분야의 산업 진흥을 목표로 충칭대학을 인력 및 기술면에서 뒷받침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도록 했다.

코카콜라 최초의 주류 '레몬도(檸檬堂)'가 일본 큐슈 지역에서 28일부터 한정 발매됐다. 자료=레몬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코카콜라 최초의 주류 '레몬도(檸檬堂)'가 일본 큐슈 지역에서 28일부터 한정 발매됐다. 자료=레몬도트위터

◇ 코카콜라, 일본에서 최초의 주류 '레몬도' 발매


코카콜라 최초의 주류가 일본에서 발매되었다고 재팬타임스가 보도했다. '레몬도(檸檬堂)'라는 이름으로 큐슈 지역에서 28일(현지 시간)부터 한정 발매된 제품의 레시피는 극비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알콜 함유량이 3%, 5%, 7% 3종류가 있으며, 용량은 350ml로 세전 가격은 150엔(약 1480원)으로 책정됐다. 코카콜라는 일본외의 국외에서는 레몬도를 출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