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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효성, 29일 거래일…기업분할 전 마지막 매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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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효성, 29일 거래일…기업분할 전 마지막 매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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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효성에 대해 "분할 비율이 높게 책정돼 기대가 낮았던 홀딩스와 중공업에 알파가 발생하기 때문에 분할 전 매수가 낫다"며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내달 1일부터 효성은 지주사인 효성홀딩스와 4개의 사업회사로 분할된다.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7월 13일부터 재상장된다. 5월 29일까지가 분할 전 매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다.

29일 종가를 기준으로 분할 비율(홀딩스 0.39, 중공업 0.27, TNC 0.12, 첨단소재 0.13, 화학 0.09)에 따라 기준가가 정해진 예정이다. 7월 13일 재상장시 시초가는 분할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응주 연구원은 "분할과 관련된 선택방법은 2가지"라며 "하나는 29일까지 매수하고 재상장 시기까지 보유하는 방법, 7월 13일 재상장 후 분할된 5개 회사에 대한 가치 평가를 통해 선별적으로 매수하는 전략 등"이라고 설명했다.

홀딩스의 경우 특히 배당 매력이 높다. 다른 지주사들과 비슷한 평가의 PBR 0.7배를 받는다면 연마기준 배당 수익률 이 6.2%에 달한다.

이어 "홀딩스와 중공업은 KOSPI200에 포함되는데 이로인해 인덱스 펀드 매도 우려가 완화됐다"며 "중공업은 남북경협주로 부각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