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 페루 TV 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페루 마더스 데이는 한 해의 TV 판매량 47%를 차지하는 만큼 영향력 있는 시즌이다.
LG전자는 내달 있을 파더스 데이(6월 18일)와 월드컵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페루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페루가 36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만큼 월드컵 특수로 적어도 10만 대 이상의 TV가 팔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루는 월드컵에 진출하지 않았던 2014년 월드컵 당시에도 개막 일주일 전 총 6만 대의 TV제품이 팔린 바 있다.
LG전자는 어머이날 캠페인으로 시작된 가전제품 40% 할인 서비스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TV 외에도 비디오 게임 콘솔 등 다른 전자제품에도 적용된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