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LG전자, 페루서 TV 판매 쑥쑥..월드컵 특수 영향

공유
0

[글로벌-Biz 24]LG전자, 페루서 TV 판매 쑥쑥..월드컵 특수 영향

-지난 1분기 성장률 전년 대비 25% 상승

LG전자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페루에서 TV 판매량이 선전하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페루에서 TV 판매량이 선전하고 있어 올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LG전자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페루에서 TV 판매량이 선전하고 있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분기 페루 TV 시장 성장률이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이번 페루 TV 판매량 증가는 이달 13일 있었던 마더스 데이와 다가올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수로 인한 영향이다.

페루 마더스 데이는 한 해의 TV 판매량 47%를 차지하는 만큼 영향력 있는 시즌이다.

LG전자는 내달 있을 파더스 데이(6월 18일)와 월드컵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페루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페루가 36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만큼 월드컵 특수로 적어도 10만 대 이상의 TV가 팔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페루는 월드컵에 진출하지 않았던 2014년 월드컵 당시에도 개막 일주일 전 총 6만 대의 TV제품이 팔린 바 있다.

LG전자는 어머이날 캠페인으로 시작된 가전제품 40% 할인 서비스를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TV 외에도 비디오 게임 콘솔 등 다른 전자제품에도 적용된다.
LG전자는 페루에서 올해 TV 170만대를 판매할 계획으로 이는 작년보다 25% 늘어난 수치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