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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바닥찍었나?…단기 YES, 중장기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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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바닥찍었나?…단기 YES, 중장기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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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온라인 뉴스부] 원달러환율이 반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지난 29일 전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076.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5월들어 1080원선을 오르내리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원달러환율은 약세추세로 꺾일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진단이다.

NH투자증권은 달러화는 3분기 중 고점을 보인 후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의 경제정책과 연준의 완만한 금리인상 기조, 유로화의 강세 전환 등이 달러하락의 모멘텀이다.

반면 아시아 신흥국 통화는 달러화의 약세 전환과 더불어 안정적 경기 회복 모 멘텀을 통해 완만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달러화 강세는 미국과 유럽의 통화정책 디커플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됐다”며 “하지만 연준의 긴축 가속화 가능성은 낮으며 연말로 갈수록 유가의 기저효과가 약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달러화의 약세 기조 전망은 유효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경상적자 축소 정책과 더불어 재정확대 정책이 달러화의 약세 요인”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달러화는 올해 3분기 중 고점을 확인한 이후 완만한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 뉴스부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