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96) 롯데그룹 명예회장은 2016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세금 탈루가 확인돼 국세청이 부과한 2100억원의 증여세에 대해 불복 소송을 냈다.
신 명예회장의 대리인은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이다.
한편 롯데지주는 지난 4월 11일 이사회를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을 이달 1일부로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롯데그룹을 창업하고 발전시킨 공로를 예우하는 차원에서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2015년 일본 롯데에서도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바 있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