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여자친구 때려 입건…3개월 전에도 '벌금형'

공유
0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여자친구 때려 입건…3개월 전에도 '벌금형'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사진=맥시마이트 페이스북
픽미 작곡가 맥시마이트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사진=맥시마이트 페이스북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1의 대표곡 '픽미(PICK ME)'의 작곡가 '맥시마이트'(28)가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30일 다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맥시마이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사건을 조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맥시마이트를 최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언과 폭행으로 여자친구에게 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함께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시마이트는 지난 2월에도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에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맥시마이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사과했다.

이하 맥시마이트 사과문 전문.


맥시마이트 신민철 입니다.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모든 조사를 충실히 마친 후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려고 했으나 지속적으로 저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이제라도 제 입장을 말씀 드려야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습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