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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곳곳에 담배꽁초에 쥐덫까지... 두부 위생불량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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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곳곳에 담배꽁초에 쥐덫까지... 두부 위생불량 충격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두부를 만드는 업체들의 위생문제가 심각하다.

MBC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최근 두부 제조업체들의 위생을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가 불량할 뿐 아니라 대장균도 기준치를 웃돌게 검출됐다.
기준치인 10단위보다 4배 이상 높은 45단위가 검출됐다.

일부 두부제조 업체 바닥에는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었으며 쥐덫까지 놓여 있어 충격을 주었다.

서울시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대장균이 증식한 것으로 보고 해당 업체의 모두부 생산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또 제조업체 37곳 중 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된 13곳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업체 명단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에 공개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