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럽연합(EU) 탈퇴 안한다… 이탈렉시트 없던 것 으로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 탈퇴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유럽연합(EU) 탈퇴설에 영향을 받아 출렁이던 미국 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가상화폐 시세 등이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
31일 NYSE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06.33포인트, 비율로는 1.26% 오른 2만4667.78에 거래를 마쳤다. (DJIA 24667.78 306.33 ▲ 1.26%)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4.15포인트, 비율로는 1.27% 오른 2724.01에 마감했다. (S&P 500 2724.01 34.15 ▲ 1.27%)

또 나스닥 지수는 65.86포인트, 0.89% 높은 7462.45에 장을 마감했다.(NASDAQ 7462.45 65.86 ▲ 0.89%)

미국 증시 최종 마감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462.45 65.86 ▲ 0.89%
NASDAQ-100 (NDX) 6976.37 49.83 ▲ 0.72%

Pre-Market (NDX) 6948.04 21.5 ▲ 0.31%

After Hours (NDX) 6975.38 -0.99 ▼ 0.01%

DJIA 24667.78 306.33 ▲ 1.26%

S&P 500 2724.01 34.15 ▲ 1.27%

Russell 2000 1647.99 24.34 ▲ 1.50%

미국 현지시간 기준 Data as of May 30, 2018

미국 증시 전문가들은 이탈리아의 정치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최대 정당인 반체제 오성운동은 극우정당 동맹과의 연정 구성을 재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루이지 디 마이오 오성운동 대표는 이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을 면담한 이후 파올로 사비니가 아닌 다른 인사를 경제장관에 지명하고 사비니를 다른 부처 장관에 앉히는 방안을 동맹에 제시했다.

사비니를 경제 장관으로 지명하면서 파국을 맞았던 이탈리아 내분이 일단 가라앉는 모양새다.

유럽연합 탈퇴를 주창해 왔던 사비니가 경제장관을 맡지 않으면 유럽연합(EU) 탈퇴를 둘러싼 금융 혼란도 사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WTI가 이날 배럴당 1.48달러, 비율로는 2.2% 상승한 68.2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