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헥터 노에시의 완벽한 호투로 5-0으로 승리했다.
KIA 이범호는 1-0으로 앞선 2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린 후 8회 시즌 9호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이날 이범호는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베어스는 SK 와이번스를 물리치고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SK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2사 1, 2루에서 최주환의 개인통산 두뻔째 끝내기 3점포로 6-4로 이겼다.
2015년 4월18일 잠실 롯데전 이후 1139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35승18패를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한화 이글스(31승23패)와의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