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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8월 두 달간 '제주-홍콩' 하늘 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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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7~8월 두 달간 '제주-홍콩' 하늘 길 연다

- 부정기 운항…두 달간 주 3회 운항

제주항공이 두 달간 제주와 홍콩을 연결하는 하늘 길을 연다. 사진=제주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이 두 달간 제주와 홍콩을 연결하는 하늘 길을 연다. 사진=제주항공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제주항공이 두 달간 제주와 홍콩을 연결하는 하늘 길을 연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31까지 제주-홍콩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운다.
부정기는 일반적으로 여행사의 제안이나 해당 노선의 항공 수요를 검토해 운항을 신청한다.

제주항공은 해당 노선에 186~189석 규모의 B737-800를 투입해 운항한다.

주 3회 운항하는 제주-홍콩 노선의 편명은 7C2185, 7C2185이다.

운항 스케쥴은 제주에서 22시 30분에 출발해 다음날 00시35분에 홍콩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02시 2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제주에 06시 30분에 도착한다.

요금은 8만5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홍콩 노선의 경우 항공운임에 홍콩공항 보안료(HKD45)가 포함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홍콩 노선만 운항해왔다가 7,8월 두 달간 제주-홍콩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 하계기간(3월25일~10월27일)에 무안공항 기점으로 3개의 국제선을 비롯, 인천발 중국 옌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