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자본확충 불확실성완화…ROE 개선 기대"

공유
0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자본확충 불확실성완화…ROE 개선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KB증권은 1일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불확실성의 점진적 완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남석 연구원은 "유휴자본 확대로 인한 ROE 하락 우려와 금융감독 규제 강화 과정에서의 그룹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등이 반영되면서 증권주 평균 대비 14.4% 낮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책정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월 유상증자 완료 이후 업계 최초로 초대형 IB 기준인 자기자본 8조원 요건이 충족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자본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IB업무와 자기자본투자의 사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본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올해 예상 자기자본대비 이익률(ROE)은 9.0%로 자기자본의 규모에 비례해 수익 점유율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를 감안하면 자본확충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