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KEB하나은행은 31일 서울시 강남구소재 한국무역협회에서 아마존 통합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오니아와 전자무역 서비스 제공 업체 KTNET(대표 김용환)과 소상공인 역직구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온라인 판매대금 수취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수출 중소기업들은 판매대금 정산을 위해 은행에 내점하여 증빙 서류를 제출 할 필요 없이 간단하고 편리하게 수출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전용 서비스를 이용해 전자상거래 간이수출신고가 가능해졌다. 수출기업들은 △무역금융 지원 △부가세 영세율 적용 △관세 환급 △반품 시 재수입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과 함께 이용 기업에게 △환율 우대 △원화통장 수수료 면제 △무역대출 등 특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본부장은 “지난 4월 아마존 통합결제 서비스 업체인 월드퍼스트(World First)에 이어 페이오니아(Payoneer)와의 협약으로 해외 수출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판매 대금을 수취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지급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