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외 176필지에 분양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이 152대1로 집계됐다. 올해 부산 내 분양한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 결과 399가구 모집에 2만8505명이 접수해 평균 71.4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타입에 약 1만8000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152.33대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모집 275가구에 570명이 신청해 평균 2.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신혼부부 대상 가구(128가구)에 총 470건이 접수돼 가장 높은경쟁률(3.67대1)을 보였다.
조상혁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소장은 “화명동 내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단지인데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 내 공급돼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그간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비조정대상지역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6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 계약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북구 덕천동 350-2번지에 마련돼 있다. 2021년 3월 입주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