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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中 영화 흥행 수입, 올해 美 제치고 세계 최고 등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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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中 영화 흥행 수입, 올해 美 제치고 세계 최고 등극 전망

-중국과 러시아, 美 제5세대 전투기에 공동 연구로 대응
-中 일용 소비재 수입 관세, 대폭 인하…소비의 국내 환류 촉진
-中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 상세한 로드맵 6월 초 발표
-中 연내 4G 기지국 2만개 설치 완료 목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국산영화 '오퍼레이션 레드 씨(红海行动)'는 5억7900만달러(약 6227억원)를 기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국산영화 '오퍼레이션 레드 씨(红海行动)'는 5억7900만달러(약 6227억원)를 기록했다.

◇ 中 영화 흥행 수입, 올해 美 제치고 세계 최고 등극 전망


중국의 영화 흥행 수입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이 될 전망이다. 미국의 영화 흥행 수입은 올해 1분기에 4년 만에 감소한 반면, 중국 시장은 북미 지역을 웃돌았다. 중국 영화업계가 지난 주말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영화 흥행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31억7000만달러(약 3조4100억원)에 달해 많은 분석가의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과 러시아, 美 제5세대 전투기에 공동 연구로 대응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F-35와 F-22 스텔스 전투기를 격추하는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국방 산업은 공중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적외선 수색 및 추적 시스템의 경험도 갖추고 있다. 심지어 고속 및 고주파 공중 통신 경로를 구축하는 모든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 양국이 이 루트를 사용하여 장파 적외선 수색 및 추적 시스템을 가진 군기 2기 이상과 연락을 취하면 충분히 미국의 스텔스 기술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中 일용 소비재 수입 관세, 대폭 인하…소비의 국내 환류 촉진


중국 정부가 올해 7월 1일부터 의류, 신발류, 모자류 등 일용 소비재(FMCG)의 수입 관세를 평균 7.1% 인하하는 외에,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은 평균 8%, 수산물은 평균 6.9%, 화장품은 평균 2.9% 각각 인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세 인하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옷(의류, 신발류, 모자 류), 식품(수산물, 가공 식품), 일상용품(가전제품, 주방용품, 화장품, 스포츠 및 교육 용품, 한약 및 의약품, 건강용품), 자동차 등으로 의식(衣食) 용품과 이동상품을 모두 커버하고 있다. 중국 국민의 솟비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어 소비의 국내 환류를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을 위한 로드맵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 3개년 행동 계획'이 6월 초에 정식 발표될 전망이다.이미지 확대보기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을 위한 로드맵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 3개년 행동 계획'이 6월 초에 정식 발표될 전망이다.

◇ 中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 상세한 로드맵 6월 초 발표


중국 창장(長江) 경제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을 위한 최신의 상세한 로드맵 '창장삼각주 일체화 발전 3개년 행동 계획' 최종안에 대한 마지막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 초에 정식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세계 수준의 산업 클러스터와 전국 최고 수준의 신기술 응용 시범구 건설, 도시 간 궤도 교통 및 창장삼각주 공항 군 정비 촉진, 5G 협조 전개 계획의 선행 시험 도입 등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교통, 환경보호, 과학기술, 민생, 산업 등 약 10개 방면 63개 항목 대전의 포인트가 이미 굳어져 있다고 경제참고보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

◇ 中 연내 4G 기지국 2만개 설치 완료 목표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재정부는 지난 주말 2018년도 전기 통신 유니버설 서비스 시행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연내에 4G 기지국 2만개의 설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2020년까지 전국 행정 마을의 4G 커버 비율(촌민 위원회에서 5km 이내에 4G기지국이 있거나 마을 촌민 위원회와 학교, 진료소 20가구 이상의 인구 거주 지역에서 4G통신이 가능한 비율)을 98%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한편, 변방 지역의 4G 커버 비율도 크게 확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