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 공기저항 적고 슈팅속도 빨라 개막전 사용여부 "글쎄"

공유
0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18’, 공기저항 적고 슈팅속도 빨라 개막전 사용여부 "글쎄"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가 우주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안톤 쉬카플레로프(러시아) 등 우주인 3명이 현지시간(카자흐스탄 아스타나) 3일 우주정거장(ISS) 임무를 마치고 소유즈 MS-07 우주선을 이용 카자흐스탄 지상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인 쉬카플레로프, 미국인 스콧 팅글, 일본인 노리시게 카나이 등 우주인 3명은 이날 ISS에서 168일 동안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공인구는 ‘텔스타 18’로 공인구를 사용한 지 50년째 되는 2020년을 기념해 첫 공인구였던 1970 FIFA 멕시코 월드컵의 공인구 ‘텔스타’의 디자인을 가져와 뒤에 2018년을 의미하는 18을 넣어 이름을 붙였다.

델스타 18공인구는 공이 원형에 가깝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적어 슈팅 속도가 빠르고 회전력이 높다.

국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 개막전 등에 쓰일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