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을 내세워 파키스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5일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가 파키스탄 옛 수도인 카라치에 첫 대리점을 개설하고 신형 카니발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이어 라호르와 파이살라바드에도 대리점을 열 예정이다.
파키스탄에 출시되는 신형 카니발은 6단 자동 변속기에 6.4ℓ 엔진이 장착돼 있다. 최고 출력으로 270마력(6400rpm)을 낸다.
스티어링 휠 원격 컨트롤과 푸시버튼 시동, 듀얼 선루프, 이중 에어백 등이 포함됐다.
가격대는 399만9000 루피(약 6382만 원)로 하이엔드 버전은 479만9000루피(약 7659만 원)로 형성됐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3월 2018 더 뉴 카니발을 국내에 출시했다.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9인승 R2.2 디젤 엔진 기준 연비는 리터당 11.4㎞(9인승·18인치 타이어 기준)로 기존 11.1㎞보다 개선됐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