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는 박순철 대표가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8’ 전시회 현장을 방문해 수처리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파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5~6%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한다.
현장을 찾은 박 대표는 “삼양그룹의 성장 전략인 ‘글로벌, 스페셜티(고기능성), 신규 사업’에 맞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품질 및 기술 차별화를 통해 시장별 요구되는 기능과 용도에 맞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며 “전자, 식품 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진출의 거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