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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 전력 공급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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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 전력 공급 해소

-주정부, 독립 변전소 설치... 5만 kW 전력량 공급

[글로벌이코노믹 장성윤 기자] 앞으로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 우타르프라네시 주정부가 삼성전자 노이다 휴대폰 공장가동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20kV 변전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약 5만 킬로와트(kW) 전력량이 공급된다. 이는 인도 정부가 우타르프라네시주에 있는 기업들에 공급되는 부하 용량 중 가장 높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힘입어 2020년까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노이다 공장은 삼성전자가 1996년 인도에 지은 첫 생산기지로 휴대폰과 냉장고·TV를 생산하는 복합 가전단지다.

지난해부터 증설 작업에 들어가 기존 12만㎡에서 24만㎡로 부지를 늘려 올해부터 가동된다.

삼성전자는 노이다 공장 증설을 위해 지난해 491억5000만 루피(약 86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