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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X수지 '배가본드' 주인공 호흡…'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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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X수지 '배가본드' 주인공 호흡…'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에 재회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5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사진=각 소속사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5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다. 사진=각 소속사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드라마 '배가본드' 남녀 주인공에 확정됐다.

이승기와 배수지는 2013년 '구가의서'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에서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는다. 이승기와 배수지는 각각 스턴트맨 차건 역과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 '너희들은 포위됐다' '미세스캅' '낭만닥터 김사부' 등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감독, 작가 등 명품 제작진이 의기투합,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역대급 드라마'가 탄생될 것"이라며 "첩보&액션, 반전&스릴러, 멜로&웃음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촘촘하고 치밀한 연기와 연출, 대본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소니 픽쳐스가 해외배급을 맡아 한국, 미국, 일본 동시방영을 목표로 하는 '배가본드'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지난 2일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