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 22회에서는 황지은(하승리 분)이 짝사랑남 이한결(진주형 분)에게 여자친구가 없냐고 돌직구를 날리는 반전이 그려진다.
동석은 내일부터 출근하다며 양복을 다려 놓으라고 아내 윤선희에게(지수원 분) 생색을 낸다. 선희가 어디에 출근하느냐고 캐묻자 동석은 "그냥 사무직이여"라고 거짓말한다.
한편 이상훈(서현철 분)은 함께 살게 된 사위 레오(로빈 데이아나)의 반말에 어이없어한다.
황지은은 여러 번 약속이 어긋난 회사 선배 이한결(진주형 분)과 가까와지려 노력한다. "회사 일이 재미 없느냐?"는 지은에게 이한결은 "일이니까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답한다.
이어 취미 없어요?"라는 지은의 질문에 한결은 "없어"라며 선을 긋는다. 그러자 지은은 "여자친구는 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며 평소 궁금했던 질문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진국(최재성 분)은 아들 도경(이창욱 분)에게 직장인 대기업으로 돌아가라고 화를 낸다. 하지만 도경은 꿈을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선다.
하승리가 속은 따뜻한 얼음공주 황지은 역을 차분하게 그려내는 '내일도 맑음'은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