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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현충일, 19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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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현충일, 19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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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충일 추념식이 19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다.

국립대전현충원에에서 추념식을 개최하는 건 지난 1999년 이후 처음이다.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뿐 아니라 의사상자, 독도의용수비대, 소방 공무원과 순직공무원 묘역까지 조성돼있다.

추념식은 유족이 없어도 국가가 국가유공자를 돌보겠다는 뜻에서 무연고묘지인 고 김기억 육군중사의 묘역 참배로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추념행사,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기에 대한 경례문 낭독과 애국가 선도는 군복무 중인 배우 지창욱과 주원, 임시원이 참여한다. 배우 한지민은 이해인 수녀의 추모헌시인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한다.

이번 추념식의 주제는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다. 숫자 428030은 10개의 국립묘지 안장자를 모두 합한 수치를 뜻한다.

추모공연에서는 가수 최백호씨가 '늙은 군인의 노래' 를 부르고, 마지막 순서로는 충남 아산에서 동물 구조활동 중 트럭이 소방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로 숨진 소방공무원 3명에 대한 추모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