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여자배구, 일본 완패에 누리꾼 "김연경 의존해 전략 없어" 맹비난

공유
0

여자배구, 일본 완패에 누리꾼 "김연경 의존해 전략 없어" 맹비난

한국 여자배구가 일본에 완패하면서 김연경에 대한 의존도 줄이기가 다시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여자배구가 일본에 완패하면서 김연경에 대한 의존도 줄이기가 다시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트위터.
한국 여자배구가 일본에 완패하면서 ‘김연경 의존도 줄이기’가 숙제로 떠올랐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 VNL 4주차 15조 2차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이날 일본 선수들은 김연경에게 집중적으로 서브했고 김연경은 이를 받아내지 못했다. 공격마저 범실로 이어져 점수가 벌어졌고, 결국 차해원 감독은 김연경을 교체했다.

패배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하는 한국 배구의 전략을 문제 삼았다.

한 누리꾼은 “실력, 끈기, 투지 결론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일본이 앞섰다”라며 “우리 선수 공격은 김연경 외에 찾아보기 힘들었다. 1점 따면 3~4점 쉽게 주고 오늘은 초고속 완패”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김연경 믿고 감독이 작전도 없고, 김연경 컨디션 안 좋으니 다른 대책도 없었다”라고 비난했다.

“연경 선수 외에 이렇다 할 공격수가 없다. 오늘 일본전 공수 전면에서 패배이다. 끈기, 순발력, 이기려는 의지 오늘은 모두 졌다”는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