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31일 '인천~이바라키' 노선의 정기편 취항에 나선다.
해당 노선은 주3회(화, 목, 토)운항되며, 총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14시에 출발해 이바라키에 16시 10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이바라카에서 17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19시 40분에 도착한다.
이번 이스타항공의 정기 운항은 7년 만의 ‘인천~이바라키’ 노선 부활이라 눈길을 끈다.
과거 아시아나항공이 해당 노선을 운항해왔지만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직후에 운휴에 들어갔다.
이스타항공 김유상 전무는 “이바라키 현은 멋진 자연 환경과 음식 등이 있으며,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탑승률 목표를 평균 75%로 세웠다”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