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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 부산모터쇼서 '벨로스터 N'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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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8 부산모터쇼서 '벨로스터 N' 공개

미래 청사진 담은 콘셉트카,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총 23대 전시

2018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차량.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좌)과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우).이미지 확대보기
2018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 차량.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좌)과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우).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비전과 함께 고성능 N 라인업 가운데 국내 출시 첫 차량인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

현대차 고성능사업부 담당 토마스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은 "고성능 N은 운전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감성적 즐거움을 추구한다"라며 "현대차만의 독창적인 철학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다양한 고성능차를 선보여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벨로스터 N은 나이나 성별, 세대와 상관없이 색다른 것에 끌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고성능 드라이빙의 짜릿한 감성에 열광하는 고객을 위한 차"라며 "별도의 튜닝이나 값비싼 외산 브랜드를 찾지 않아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자동차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벨로스터 N은 2.0 터보 엔진과 수동 6단 변속기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2965~2995만원 사이에 책정될 예정이며, 오는 11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좌),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우).이미지 확대보기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좌),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우).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오는 3분기 출시를 앞둔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한층 역동적인 주행성능 확보, 차급을 넘어서는 안전사양 탑재, 내·외관 디자인 변화 등을 통해 균형 잡힌 다이내믹 SUV로 거듭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HDC-2 그랜드 마스터 콘셉트(HDC-2 GRAND 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콘셉트카, 신차 등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력과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