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10회에서는 기형아 검사를 받은 후 최경신(우희진 분)은 낙태를 고집하는 반면 대리모 윤지영(이인혜 분)은 아이를 낳자고 주장해 갈등을 겪는다.
한편, 조영란(홍여진 분)은 딸 윤지영을 찾아와 ""니 고모한테 돈 좀 꿔달라고 할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엄마가 벌인 사업 때문에 빚 갚느라 대리모가 된 윤지영은 엄마 조영란에게 "그냥 좀 조용히 살아"라고 화를 낸다.
여민경(송유안 분)은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자고 고집을 피우다 신상혁(알렉스 분)에게 망신당한다. 이에 상혁이 "여민경 너 최근에 우리 엄마 만났어"라고 핀잔을 준다.
앞서 상혁의 어머니 음은자(윤미라 분)여사는 들째 며느리 여민경에게 큰 며느리 최경신이 대리임신을 했다고 떠벌였다.
한편, 최경신은 남편 신현준(박준혁 분)에게 기형아 가능성을 알린다. 경신은 "미안해 여보. 그 여자가 임신 초기에 신경안정제를 먹었대"마침내 라며 울먹인다.
윤지영은 낙태를 고집하는 경신에게 "그냥 낳아요. 우리"라고 말한다. 경신이 눈물을 흘리자 지영은 "우리 엄마잖아요"라며 설득한다.
SBS 아침 일일드라마 '나도 엄마야'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