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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구 G마켓), 지난해 싱가포르 e커머스 시장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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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구 G마켓), 지난해 싱가포르 e커머스 시장서 1위

큐텐(구 G마켓)이 지난해 싱가포르 e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큐텐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큐텐(구 G마켓)이 지난해 싱가포르 e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사진=큐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큐텐(Qoo10·구 G마켓)이 지난해 싱가포르 e커머스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아마존, 애플 등 쟁쟁한 경쟁사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유럽 마케팅 온라인 매체 더 드럼은 7일(현지 시간)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 큐텐이 지난해 e커머스 시장 점유율 32.6%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미국 기업 애플(11%)과 아마존(11.5%)은 물론 중국기업 알리바바가 소유한 라자다(3.8%)와 레드마트(4.5%)도 멀찌감치 따돌렸다.
큐텐은 지난 2010년 한국인 구영배에 의해 G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가, 이베이에 12억달러(약 1조3000억원)에 팔린 뒤 이름을 바꿨다. 큐텐에게 싱가포르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큐텐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 3백만명의 사용자가 있으며, 그중 60만명이 매일 큐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