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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적' 벌랜더의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 받아쳐 홈런…24경기 연속 출루행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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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천적' 벌랜더의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 받아쳐 홈런…24경기 연속 출루행진 이어가

텍사스 추신수가 천적인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 초구를 받아쳐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텍사스 추신수가 천적인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 초구를 받아쳐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초구 홈런으로 24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개최된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천적인 휴스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시속 150㎞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24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무엇보다 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벌랜더를 상대로 거둔 홈런이라는 점에서 값지다. 추신수는 2015년 이후 벌랜더를 상대로 21타수 무안타로 고전, 벌랜드는 추신수의 천적으로 불려왔다. 벌랜더 상대 홈런도 2010년 이후 약 8년 만에 나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