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전력회사 총파업 돌입, 산업생산 활동 사실상 마비… 신흥국 경제위기 설상가상

기사입력 : 2018-06-11 09:56 (최종수정 2018-06-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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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 총파업 돌입, 산업생산 활동 사실상 마비… 신흥국 경제위기 설상가상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브라질 국영 전력회사가 대대적인 파업에 들어간다.

11일 미국증시에 따르면 브라질은 물론 전 남미를 통털어 가장 큰 전력회사인 브라질 엘레트로브라스 노동자들은 이날 부터 13일까지 72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이번 파업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노조가 파업을 벌이는 이유는 정부의 민영화이다.

이 회사 노동자들은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추진하는 엘레트로브라스 민영화에 반대해왔다.

최근에 엘레트로브라스의 위우손 페헤이라 주니오르 대표가 정부의 민영화에 동참하는 듯한 제세를 보이자 노조는 파업카드를 들고 나왔다.

전력 회사인 엘레트로브라스가 총파업에 들어가면 브라질 전역에 전기 부족사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체 공장과 산업시설등에서는 돌연한 전기부족으로 기계 망실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엘레트로브라스 노동자 들의 총파업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석유노동자연맹(FUP) 파업에 이어 단행되는 것으로 브라질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트럭운전사 들의 파업으로 헤알화 가치가 폭락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노정됐다. 여기에 전력회사 파업까지 겹치면서 경제위기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같은 연이은 파업 속에 브라질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헌정 사상 최저 수준까지 곤두박질했다.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에 따르면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은 3% 분이었다. 부정적은 82%, 보통 은 14% 그리고 무응답이 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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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 총파업 돌입, 산업생산 활동 사실상 마비… 신흥국 경제위기 설상가상


테메르는 부통령으로 재임 중이던 지난 2016년 좌파 노동자당(PT)의 호세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

테메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엔히키 메이렐리스 전 재무장관을 집권여당인 브라질민주운동(MDB)의 대선후보로 내세울 뜻을 밝혔다.

메이렐리스 전 장관은 그러나 "테메르 정부의 대선후보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 테메르의 지지를 반압했다.

브라질 국영전력회사 엘레트로브라스 는 2015년 144억 헤알 적자를 냈다가 2016년에 34억 헤알 흑자를 돌아섰다

또 2017년에는 다시 17억 헤알의 적자로 기록했다.


김대호 기자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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