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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에어서울·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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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 이야기] 에어서울·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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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서울,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일본‧동남아 땡처리 특가전 실시


에어서울이 오늘(12일) 오후 3시부터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땡처리 항공권’을 대 방출한다. 성수기를 피해 일찍 휴가를 떠나는 ‘얼리 바캉스족’을 겨냥한 이번 ‘땡처리 특가전’은 에어서울의 일본 단독 노선과 캄보디아 씨엠립 노선의 탑승 기간이 임박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항공 운임은 편도 기준 일본은 9150원부터이며, 씨엠립은 11만원부터이다.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을 포함한 가격은 특히, 일본이 편도 총액 4만8950원, 왕복 총액 6만9900원부터로, 땡처리 항공권인 만큼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한다. 씨엠립 역시 편도 총액 15만9500원, 왕복 총액 32만3200원부터로 기존 운임보다 대폭 인하한 가격에 판매한다. 땡처리 특가전’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한정으로 12일 오후 3시부터 22일까지 실시하며, 선착순 판매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스타항공, 인천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 진행

이스타항공이 확대되는 노선과 기내서비스에 맞춰 케이터링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지난 11일 오후 이스타항공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케이터링센터는 이스타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물품 등을 보관,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최근 신규취항 노선 확대와 증가하는 기내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시설 확장을 결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이전한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내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케이터링센터는 총 500평(약 1,650㎡) 규모로 제품의 관리와 보관이 용이하고록 창고 규모를 늘렸으며, 기내반입물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출입통제 시스템, 적외선 감지기 등 보안설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직원휴게실, 락카룸, 교육장 등을 신설해 케이터링팀의 근무환경도 개선했다. 이스타항공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외부용역이 아닌 자체 정규직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기내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고객들의 기내에서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기내식의 경우, 지난달 사전주문 기내식 서비스 리뉴얼을 통해 기존 메뉴에 5가지 신메뉴를 더해 총 18종의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다. 그 중 가장 판매율이 높은 ‘시그니처 불고기라이스(불고기덮밥)’를 현장 주문 기내식으로 선보였고, 주문량 급증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해 준비 수량을 늘려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7~10일까지 여행·음식관광박람회 참석


티웨이항공이 일산과 대구에서 열린 박람회 참여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항공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로 티웨이항공의 부스는 그 인기를 반영하듯 인파가 몰렸다. 우선 티웨이항공의 마스코트인 부토(Booto)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승무원 유니폼 체험존을 운영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항공사의 특성을 살려 소형 드론(drone)을 조종해 착륙 지점에 낙하시키면 경품을 증정하는 드론 날리기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TV광고의 콘셉트인 '휴식'의 이유를 적어 응모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일본 사가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도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참가했다. 20가지의 다양한 기내식으로 유명한 티웨이항공은 기내식 체험 행사와 주사위 게임 등 대구경북지역민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